한은 "민간소비 둔화로 카드 이용 증가폭 축소"

하유진 기자 / 2025-03-26 18:03:07

한국은행은 지난해 중 지급카드 이용규모(일평균 3조4000억 원)가 전년(일평균 3조3000억 원) 대비 4.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민간 소비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은 직전년(6.2%)보다 축소됐다.
 

▲ 한 소비자가 카드 결제하는 모습. [뉴시스]

 

세부적으로 후불형(일평균 2조7000억 원)과 직불형(일평균 7000억 원)은 전년 대비 각각 4.3%, 3.7% 증가했다. 선불형(-28.7%)은 일부 카드사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지급형태별로 비대면지급 이용규모(일평균 1조2000억 원)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반면, 대면지급(일평균 1조8000억 원)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이용규모 중 비대면지급이 차지하는 비중(40.8%)은 전년(39.9%) 대비 소폭 확대됐다.

접근기기별로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지급규모(일평균 1조6000억 원)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반면, 실물카드를 이용한 지급규모(일평균 1조4000억 원)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본인인증 방식별로는 모바일기기 지급규모 중 카드 기반의 간편지급 서비스 비중이 51.1%로 나타났다. 간편지급 서비스 중 ICT업체나 휴대폰제조사 등 핀테크기업 비중은 70.3%로 확대된 반면, 카드사 이용 비중은 29.7%로 축소됐다.

어음·수표 이용규모(일평균 16조 원)는 전년(15조6000억 원) 대비 2.7% 증가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일평균 99조2000억 원)는 전년(92조7000억 원) 대비 7.0%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은행 일평균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 건수는 2551만 건, 이용 금액은 87조2000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12.6%, 6.3%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2267만 건) 및 금액(16조9000억 원)은 전년 대비 각각 14.2%, 10.9% 증가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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