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승무 보유자이자 '시대의 춤꾼'으로 불리던 이애주 선생의 삶과 예술 세계를 오롯이 담아낸 사진집 '천명'(개마고원 펴냄)이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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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무를 추고 있는 이애주.[이애주문화재단 제공] |
이애주문화재단(이사장 유홍준)이 출간한 '천명'은 선생이 자신의 춤을 법무의 시대, 신명의 시대, 근본을 다시보다, 터벌림의 시대, 천명의 시대 등 5부로 나누어 정리했던 2014년 춤공연 '천명'의 구성을 따라 사진과 자료를 엮었다. 이를 통해 선생의 춤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하며 시대와 호흡했는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민중 판화가 오윤 선생의 이애주 춤 시리즈 판화를 비롯해 여러 작가들의 그림과 시로 만나는 이애주 춤, 홍성담 화백의 발문을 통해 '생명춤의 여사제'로서 이애주에게 춤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깊이 있게 다룬다. 또 이애주 선생과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과의 사진을 엮어 인간 이애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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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애주 춤 사진첩 '천명'.[이애주문화재단 제공] |
유홍준 이사장은 "이 책은 희대(稀代)의 춤꾼 이애주 선생이 생전에 남겨 놓은 춤 사진을 모아 하나의 기록이자 작품집으로 펴낸 사진첩"이라며 "광폭의 행보를 보이며 남긴 자료가 많아 모든 일생을 사진 기록으로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천명' 사진첩을 통해 위대한 춤꾼 이애주 선생의 춤 역사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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