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다음달 24일부터 이틀동안 보성읍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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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보성군 제공] |
올해 야행은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선보이는 '야경',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야화', 역사 인물이 직접 해설하는 '야로', 방진관·오충사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프로그램 '야설' 등 8개 분야 16종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보성 오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전우이자 행주대첩의 숨은 공신, 선거이 장군 위패가 모셔져 있다. 보성 향교는 일제 강점기에 항거의 불씨가 된 제주조난사건 현장이다.
대표 프로그램 '군량미를 구하라!'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보성 득량에서 군량미를 모아 수군 재건의 불씨를 살린 역사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체험을 통해 군량미를 모으고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조양창에 기부하면 인증서를 받는데 '십시일반 모인 군량미가 조선을 구한다'는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 나눔과 기부 문화로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다.
보성군은 "이번 야행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한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행사로, 재미와 의미를 함께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10월 가을바람과 함께 은은히 빛나는 보성의 문화유산을 걸으며 특별한 야간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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