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23일 경영 복귀 후 첫 사장단회의…"지속 성장 전략" 논의

남경식 / 2019-01-22 17:02:21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임원 등 100여명 참석 예정
롯데피해자연합회, "협력업체와 상생 문화 논의해야"

신동빈 롯데 회장이 경영 복귀 후 첫 사장단회의를 가진다.

22일 롯데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강당에서 롯데의 상반기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사장단회의)이 열린다.

신동빈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이원준 유통BU장, 김교현 화학BU장,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신동빈 롯데 회장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 제공]

롯데 관계자는 사장단회의에 대해 "지난해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전략을 세우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재 전략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언급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에 관한 논의도 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는 2007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차례씩 사장단회의를 열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신 회장이 구속 수감으로 부재해 황각규 부회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한편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롯데피해자연합회 회원들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는 협력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일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는 그 계획이 논의돼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롯데피해자연합회는 롯데가 문제 해결 의지를 계속 보이지 않을 경우 다음달 20일 일본 롯데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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