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글로벌 인재 거점도시 도약…11개 기관과 청소년정책 협약

강성명 기자 / 2025-06-15 17:24:36

전남 강진군이 다문화·유학생 증가에 대응해 청소년 정책 대전환을 위한 글로벌 인재 거점도시 도약에 나선다.

 

▲ 강진원 강진군수와 윤영섭 강진교육장 등 11개 기관이 '청소년 정책 협약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지난 12일 지역 청소년과 외국 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강진교육청 등 11개 기관과 '청소년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내용을 살펴보면 △청소년 정책 실무협의체 구성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운영 △유학생과 지역 청소년 간 교류 프로그램 △정착 지원체계 구축 등 지역 청소년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발굴과 시행을 위한 5대 협약사항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베트남 유학생 7명을 비롯한 50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학생 부이냐쭉(17)양은 3개월의 한국 유학생활에 대해 "음식과 문화가 낮설지만 많은 강진 사람과 강진 친구들이 친절히 대해줘서 열심히 공부중"이라며 서툴지만 자신감 있는 한국말로 소감을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인구 감소와 다문화 배경 학생 증가에 대응해 포용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이다.

 

강진군은 2026년까지 외국 유학생 100명, 2028년에는 300명이 강진에서 학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유학생과 지역 청소년이 공존하는 통합 공동체를 조성해, 지역 소멸을 지연시키고 앞으로 전국 농산어촌의 표준모델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구 변화에 대한 대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강진을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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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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