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업계 삼성전자 '시몬느', 뉴비전 선포…글로벌리딩컴퍼니 박차

이종화 / 2019-03-22 17:01:37
세계 핸드백 시장 10% ODM 1위 기업
2017년 매출 1조, 영업이익 1775억 달성
'최고의 인재·시스템 갖춘, 구성원이 행복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 비전 선포

가방업계의 삼성전자라는 닉네임이 붙은 패션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회장 박은관, 이하 시몬느)이 구성원이 행복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 

 

시몬느는 2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19 시몬느 비전 페스티벌(SIMONE VISION FESTIVAL)'을 개최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 패션기업 시몬느(회장 박은관)는 구성원이 행복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 박은관 시몬느 회장(오른쪽) [시몬느 제공]

이날 박은관 시몬느 회장과 백대홍 시몬느 사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임직원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과거, 오래된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고의 인재와 시스템을 갖춘, 구성원이 행복한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했다.

 

시몬느는 버버리·코치·마이클코어스·마크제이콥스·토리버치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을 만드는 회사다. 미국 시장의 30%, 세계 시장의 10%를 점유하는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업체다.

 

박은관 시몬느 회장은 1987년 창업자금 3000만 원으로 핸드백 제조회사 시몬느를 설립했다.  그는 창업 30년 만에 세계 최대 명품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요인으로 장인정신, 표준화, 플랫폼 구축 등을 꼽았다.

전세계에서 2만8000명을 고용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의 해외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명품 핸드백 16개사에 제품을 납품중인 가방업계의 '삼성전자' 같은 기업이다. 시몬느는 2017년 연결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775억 원, 당기순이익은 1307억 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알짜 패션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박은관 시몬느 회장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한국 부자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자산 1조2493억 원으로 추정했다. 박은관 회장의 장녀 박주원 이사는 경영에 가세하며 ODM사업에서 탈피, 자체 명품브랜드 '0914'의 총괄 디렉터를 맡아 샤넬, 뤼이뷔통같은 글로벌 명품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중이다.

 

▲ 시몬느는 2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19 시몬느 비전 페스티벌(SIMONE VISION FESTIVAL)'을 개최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시몬느 제공]

 

이날 박은관 시몬느 회장은 "현재의 시몬느가 있기까지는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줬기 때문"이라며 "과거를 새로운 눈으로 재정립하고, 우리의 자산을 미래에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단계 발돋움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시간 시몬느의 성장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미션과 비전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전략 △체계적인 조직 운영 시스템 고도화 등을 강조하는 내용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도전', '전문적인 열정', '함께하는 파트너쉽', '존중하는 협력', '성실한 원칙'의 5대 핵심가치를 주요 타이틀로 중앙대학교 지식경영학부 박찬균 교수의 '비전 내재화 교육'이 이뤄졌다. 또 국악 가수 이안의 '비전 내재화 토크콘서트' , 가수 울랄라세션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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