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관련 지출 크다면 '교육비 할인 카드' 주목
3월이 되고 신학기가 시작했다. 대다수 학부모는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에 흐뭇하다가도 늘어나는 교육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우선 초중고 학교 납입금, 어린이집 보육료 등은 필수 지출 항목이다. 학교 납입금은 등록금·수업료·방과후학교·급식비·현장학습비 등 학교에서 요청하는 모든 비용을 말한다.
날이 갈수록 사교육 시장이 커지고 있어 관련 비용 부담도 적지 않다.
카드사들은 교육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맞춤형 카드를 내놓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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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뉴시스] |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스쿨뱅킹 자동 납부'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스쿨뱅킹 카드 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신청월로부터 2개월 내 처음 납부하는 고객에게 학생 1명당 5000원을 캐시백해 준다.
KB국민카드도 초중고 학교 납입금·어린이집 보육료 납부 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30일까지 초중고 학교 납입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 원 1명 △30만 원 20명 △1만 원 1000명, 총 1021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사교육비 지출이 큰 가정에는 학원 및 사립유치원 등에 대한 할인을 주 혜택으로 내세우는 카드들이 알맞다.
롯데카드 '디지로카 에듀'는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이면 월 3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해 준다. 전월 실적 100만 원 이상이면 월 5만 원 한도에서 이용 금액의 7%를 돌려준다. 연회비는 3만 원이다.
신한카드 '에듀플랜 플러스'도 학원비 캐시백이 주 혜택인 카드다. 전월 실적 30만 원이면 월 1만 원 한도 내에서 3% 캐시백해 준다. 50만 원 이상이면 월 2만 원 내에서 5%, 10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 내에서 7%, 200만 원 이상이면 9만 원 내에서 10% 캐시백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 4만 원, 해외 겸용 4만3000원이다.
40대 직장인 A 씨는 "아무리 어려워도 자녀 교육비를 줄이는 건 가장 마지막까지 미룬다"며 "그래서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때마다 교육비 관련 혜택이 있는지부터 살핀다"고 말했다.
40대 주부 B 씨는 "학원비 외에 학교 납입금 등 공교육 비용에 대한 혜택을 담은 카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교육 관련 혜택을 담은 카드들은 많은데 공교육 관련 혜택은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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