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경영권 승계 '가속페달'

정해균 / 2019-02-26 16:59:46
현대차·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선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경영 보폭을 한층 더 넓히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그룹 수석부회장에 오르며 경영일선에 뛰어들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2일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2019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 추진 등의 안건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22일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처리와 연계해 주총 이후 별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정 수석부회장을 대표이사로 확정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현대모비스도 이날 이사회에서 정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현대모비스 역시 내달 22일 주총 이후 임시 이사회 결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으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박정국 사장 3명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앞서 기아차도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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