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는 지난 2일 전남 영광군 숲쟁이공원 부용교와 법성포뉴타운 문화광장에서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난장트기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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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전남 영광군 숲쟁이공원 부용교에서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난장트기 공개행사가 열리고 있다. [영광군 제공] |
이날 행사는 국가명승 제22호로 지정된 숲쟁이공원 부용교에 원형 난장기를 설치해 문화재적 가치와 전통성을 부각시키는 등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행사장인 법성포매립지 문화광장 앞에는 지역 사회단체의 깃발과 오색천이 연결돼 무사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며 지역민의 화합을 기원했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해마다 음력 5월 5일 난장트기 행사를 통해 축제 시작을 알리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난장트기는 과거 통신 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전국 보부상이 법성포에 설치된 난장기를 보고 단오제 시작을 인지했다는 유래에서 비롯됐다.
한유경 법성포단오제보존회 회장은 "난장트기는 단순한 전통의식이 아니라 조상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오는 29일부터 나흘동안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매립지 문화광장 일원에서 '빛과 바람이 기억하는 500년의 흥겨움'을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국가무형유산 지정행사인 용왕제를 비롯해 선유놀이,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전통 민속·제전행사와 단오제 씨름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단심줄놀이, 강강수월래, 창포 머리 감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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