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인사기록 '보증인' 요구한 적 없어…사문화 양식 즉시 개정"

최재호 기자 / 2025-10-15 17:06:35

울산항만공사(UPA)는 15일 인사기록 카드 '보증인·보증보험' 항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직원들에게 보증인과 보증보험 관련 내용을 작성하도록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울산항만공사 인사기록카드. UPA는 15일 붉은 색 부분(보증인-보증보험)을 즉시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는 직원의 보증인과 보증보험 관련 내용까지 포함하는 '인사기록카드' 서식을 이용해 왔다.

 

이 같은 내용은 이날,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농식품부 산하 한식진흥원 또한 '인사 기록 카드'에 주거 구분과 건평, 동산, 생활 수준 등 개인 재산 항목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울산항만공사는 "공사에서 관리하는 인사기록카드 양식상 불필요하게 보증인, 보증보험 관련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이 부분은 사문화(死文化)된 양식으로, 실제로 이러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필요한 인사기록카드 양식은 즉시 개정, 향후 오해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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