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900점 초과 시 '하나카드' 대출금리 최저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카드사는 비씨카드, 가장 높은 곳은 우리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점수 900점 초과 시에는 하나카드 대출금리가 최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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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신용카드 이미지. [뉴시스] |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비씨카드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3.82%였다. 우리카드는 16.45%였다. 격차가 무려 2.63%포인트에 달했다.
작년 7월 말 기준으로도 비씨카드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13.31%로 최저였다. 최고는 하나카드로 16.03%였다.
카드사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차주의 신용점수에 따라 다르다. 신용점수는 △900점 초과 △801~900점 △701~800점 △601~700점 △501~600점 △401~500점 △301~400점 △300점 이하로 나뉜다.
7월 말 기준 신용점수 900점 초과 시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카드사는 하나카드(9.93%)였다. 가장 높은 곳은 우리카드(13.32%)다.
신용점수가 400점 미만이라면 현 시점 신용대출이 가능한 카드사는 없다. 501~600점 사이라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만 대출을 해준다. 신한카드 평균 금리는 16.80%, 국민카드는 16.75%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별 금리차는 정책의 차이보다 차주의 차이"라고 말했다. 좋은 신용도를 가진 차주들이 해당 카드사에서 대출을 많이 받으면 평균 금리가 내려가고 반대의 경우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정 카드사들만 신용점수 501~600점 구간 등 신용점수가 낮은 차주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은 카드사별 전략에 의한 차이라고 했다. 양적 성장을 꾀하려는 카드사가 신용대출 가능 대상을 늘린다는 진단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계 카드사가 보통 신용점수가 낮은 차주들에게도 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지주사 차원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란 지시가 내려온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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