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하이포인트카드' 적립금, 상품권으로 교환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
모든 카드는 카드를 쓸 때마다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자기 카드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도 잘 모르다가 시간이 지난 후 소멸하곤 한다.
카드 포인트는 사용처가 제한되다보니 쓸 곳이 없어서 내버려두다가 잊어버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카드 포인트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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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홈페이지 '카드의정석 이벤트' 캡처. [하유진 기자] |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 '네이버현대카드'는 전월 이용 금액 30만 원 이상 시, 네이버 포인트를 1% 적립해 준다. 네이버에서 사용한 금액 아니더라도, 월 최대 1만 원까지 적립한다.
오는 31일까지는 최근 6개월 내 현대카드로 결제 이력이 없다면, 네이버 쇼핑 이용할 때 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최대 3만 포인트) 적립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네이버 쇼핑몰을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30대 직장인 A 씨는 "다른 카드 포인트도 각 카드사 포인트몰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살 수 있는 품목이 제한적"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반면 네이버 쇼핑몰은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어 평소 네이버현대카드로 쌓은 포인트를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하이포인트카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흔히 '상테크(상품권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불린다. 이는 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현금과 유사하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포인트카드는 백화점과 마트 등 쇼핑 관련 소비나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건에 대해서 1~5% 적립해준다다. 이외의 국내 어디서나 사용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0.2~2% 적립한다. 또 에쓰오일이나 HD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리터당 60원(주유사별 월 2회, 주유 금액 20만 원까지)씩 적립해준다.
적립률은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다르며 월 최대 5만 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이나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메가마트)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컬처랜드 문화상품권으로도 바꾸는 게 가능하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상품권들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더 각광받고 있다.
20대 직장인 B 씨는 "하이포인트카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무료 상품권을 얻는 방법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발급받았다"며 "써보니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는 게 쉬워서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최대 12만 원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지난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우리카드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고 △작년 12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우리카드 이용유도 이벤트 혜택을 받은 적 없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카드의 정석(에브리 디스카운트·텐·에브리 포인트)을 발급받고 △마케팅 전체 동의를 한 소비자에게만 해당하는 이벤트다.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카드의정석 카드로 12만 원 이상 우리WON페이 결제 시 10만 원을 캐시백 해준다. 아울러 같은 기간 카드의정석 카드로 자동 납부(OTT, 이동통신요금, 전기·가스요금 등) 신규 승인 건당 1만 원씩, 최대 2만 원을 돌려준다. 지급 시기는 내년 2월 19일이다.
20대 직장인 C 씨는 "우리카드를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데 12만 원을 쓰면 10만 원 돌려주는 이벤트라고 하니까 눈이 번쩍 뜨여서 새로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OTT 비용이랑 핸드폰 비용만 자동이체 해도 2만 원 추가로 돌려받으니까 평소처럼 사용해는데 12만 원 현금이 추가로 생기는 기분"이라고 들뜬 표정을 지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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