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의 대표 미식 축제 '합천황토 한우축제'가 10월 9일 저녁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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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도 한우축제에서 김윤철 군수와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등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김도형 기자] |
합천황토 한우축제는 2023년부터 황매산 억새 축제와 함께 핑크뮬리 군락 등과도 연계되면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해 왔다. 4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와보이~소 해보이~소 무보이~소 사보이~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황토 한우)를 알리는 갖가지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와보이~소' 구호에 걸맞게 참가자들은 황매산의 억새 축제와 핑크빛으로 가득한 핑크뮬리 길을 산책한 뒤 황강 변 잔디광장의 합천황토 한우 축제장으로 발길을 돌리면 즐거운 저녁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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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축제장 구이존이 방문객들로 넘쳐나는 모습. [김도형 기자] |
'해보이~소'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황토 한우가 먹는 황토의 장점을 홍보하는 어드벤처존과 함께 소 코뚜레 워낭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 황토 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다.
'무보이~소' 구이 존에서는 1999년 특허청 브랜드 제312호 등록 이후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로 성장해 온 합천황토 한우를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다. 구이존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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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축제장 입구쪽에 마련된 황토 한우 할인 판매소 진열장에서 방문객들이 장바구니에 한우를 담고 있는 모습.[김도형 기자] |
마지막으로 '사보이~소' 부스에서는 구이존에서 다양한 부위별로 20~40%의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한다. 이곳에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합천축협은 16개월 이상 자체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전용 사료를 주며 키운 한우만 출하하며, 이후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1++등급, 1+등급, 1등급 판정을 받은 한우만 엄선, 유통·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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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합천황토 한우 축제를 기념하는 불꽃이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고 있는 모습. [김도형 기자] |
특히, 황토 사료를 먹여 키운 한우는 근육 사이에 촘촘히 박힌 지방(근내 지방) 속에 아연 함량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합천황토 한우의 가치를 이해하고 느끼는 자리"라며 "방문객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 속에 즐거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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