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터미널 복합개발 첫발…광주시·신세계 협상 테이블 가동

강성명 기자 / 2025-07-02 16:52:01

광주광역시와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을 위한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차 협상조정협의회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광주신세계가 지난달 제출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개발계획 사전협상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광주시 조례에 따라 도시계획 변경 전 사전협상 절차로 운영되며, 사업자가 제시한 개발계획과 공공기여 방안에 대해 공공·민간·전문가가 참여해 협의를 진행한다.

 

협상조정협의회는 모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광주시 시민안전실장·도시공간국장·도시계획과장·서구 환경교통국장 등 4명의 공공 측 위원과 광주신세계 관계자 4명, 도시계획·건축·교통 전문가와 시의원 4명이 민간외부전문가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사업제안서의 주요 내용을 검토했다.

 

특히 협상대상지 선정 당시 제시된 조건에 대해 사업자가 어떤 방식으로 이행할 계획인지 확인하고 앞으로 회의에서 다룰 의제도 확정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전협상을 통해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공공기여 규모 등을 종합 조율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금화 광주시 도시공간국장은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교통·상업·문화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으로의 전환을 뜻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주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하고 공정한 협상을 통해 시민과 도시 전체에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신세계의 사업제안서는 광주시 누리집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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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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