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장기 사용 통해 마케팅비용 회수 기대"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대신 혜택도 작은 편이다. 그런데 새해 들어 몇몇 카드사들이 체크카드 발급 시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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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 '카드 발급' 이벤트 페이지 캡처 화면. [하유진 기자] |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현금 최대 3만 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토스에서 기간 내 △KB국민 트래블러스 △KB국민 노리2 체크 △토심이 첵첵 체크 △KB국민 노리체크 중 하나 발급 후 다음달 15일까지 3만 원 이상 이용하면 현금 3만 원을 지급한다. 3월 31일 이내 체크카드 결제계좌로 현금이 입금된다.
이벤트 대상은 신규 회원이다. 국민카드에서 체크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사람들 외에 기존 체크카드 유효기간 만료 후 재발급받은 사람도 포함된다. 2023년 12월 31일 이전 체크카드를 해지했다가 재가입한 사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대 직장인 A 씨는 "현재 진행 중인 체크카드 발급 이벤트 중에서 KB국민카드 캐시백 금액이 가장 크다"며 "신규회원 조건에 충족해서 이번 기회에 발급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1만 마이신한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토스에서 기간 내 △신한 On 체크 △신한 Pick E 체크 △신한 Pick I 체크 △신한 Way 체크 중 하나를 발급받은 후 2월 10일까지 금액 상관없이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일반 카드포인트와 달리 현금과 거의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포인트 이상 적립 시 온오프라인 포인트 가맹점에서 1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이다. 신한카드 결제 계좌 및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 캐시백도 가능하다. 포인트는 2월 28일 이내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토스에서 기간 내 이벤트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생애 최초 발급 또는 신한 체크카드(본인·가족) 유효기간 만료 후 재발급받은 사람들이 대상자다.
케이뱅크는 오는 3월 31일까지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토스에서 '케이뱅크 ONE 체크'를 발급 후 케이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다운 후 5000원 이상 결제해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응모 일까지 케이뱅크 정상 체크카드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20대 직장인 B 씨는 평소 토스를 통해 자금 보유 현황을 확인하다가 현금 제공 이벤트를 발견했다. B 씨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혜택이 적어 꺼려지던 차에 이번 이벤트를 알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고객이 해당 카드를 장기적으로 이용하면 마케팅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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