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6월 모의평가 작년보다 쉬웠다…킬러문항 없이 무난

강성명 기자 / 2025-06-04 16:48:17

광주광역시교육청이 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출제 경향 등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광주시교육청 제공]

 

동아여고 여은화 교사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출제 경향은 유사하나 문항 난도는 다소 낮았고, 킬러 문항 없이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에서는 변별력 있는 문항도 일부 포함됐으나 전체적으로는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학습 가능한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숭덕고 박영광 교사는 수학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은 기존 쉬운 출제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고난도 문항 역시 기출 유형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합답형'과 '빈칸 넣기' 문제 등 한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유형이 등장해 일부 수험생에게는 낯설게 느껴졌을 수 있다.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는 무난했으나 '미적분'은 풀이 과정이 복잡해 시간 부족을 호소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영어 영역은 석산고 문현철 교사의 분석에서, 고난도 킬러 문항 없이 출제됐으며, 어휘와 독해 내용이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전반적으로 쉬운 편이었다는 평가다.

 

EBS 연계율은 55%로, 듣기와 읽기에서 각각 15문항, 10문항이 연계됐다.

 

광주시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며 "단순 점수보다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향후 수능까지의 학습 전략과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험 결과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과목 조합의 유불리 여부를 점검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과 단골 출제 포인트를 정리해 이후 학습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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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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