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최근 회천면 군농리 일대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신속한 방제조치를 완료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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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군 회천면 소나무 모두베기 방제 작업 후 모습 [보성군 제공] |
이번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달 말 회천면 군농리에서 최초 확인돼, 즉시 감염목 3그루 주변 20m 이내 소나무를 모두 제거하는 '소규모 모두베기' 방제 작업을 긴급 시행했다.
이어 5월 중 추가로 발생한 감염목 10그루도 지난 19일 방제를 완료했으며, 훈증 처리와 현장 잔존물 제거 작업도 동시에 실시했다.
보성군은 회천면 군농리를 포함한 △율포리 △동율리 △화죽리 △영천리 일대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감염목과 매개충의 외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소나무의 생존율이 '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병해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급속히 전파된다. 이에 따라 매개충이 나무 내부에 머무는 기간(11월 1일~5월 31일) 안에 집중 방제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설계 대상지에 회천면 군농리 일대를 포함해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방제사업에 착수해 완료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 내에서 무단 벌채, 타 지역으로 이동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이 병해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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