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15일 진도 쏠비치에서 전통 수묵의 현대적 가치와 동아시아 미술 속 의미를 조명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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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진도 쏠비치에서 전통 수묵의 현대적 가치와 동아시아 미술 속 의미를 조명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의 혁신과 재료의 확장: 동아시아 동시대 미술에서 수묵이 작동하는 방식'을 주제로 국내·외 학자와 미술평론가 4명이 참여했다.
미술평론가 '이진명'은 동아시아 전통 미학의 핵심 가치인 '검허'를 현대 예술철학과 연결해 해석했으며, 중국 미술사학자 두시윈은 중국 현대미술 문맥 속에서 수묵화의 다층적 전개를 짚었다.
일본 근현대미술연구자 '아키모토 유지'는 일본 서화의 변화를 통해 수묵 표현의 흐름을 분석했고, 국내 미술사학자 송희경은 조선 후기 대표 작가 공재와 겸재의 작품 세계를 재해석했다.
주제발표 뒤에는 정일주 퍼블릭아트 편집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4명이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수묵 예술의 현대적 가치와 세계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수묵 예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함으로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다음달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등 전남 일원에서 국내외 작가 83명이 참여한 전시로 진행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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