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할 때마다 할인받으니 카드 혜택 실감 나"
물가가 나날이 치솟으면서 생활비 부담이 무척 커졌다. 이에 따라 내 소비 패턴에 잘 맞춰주기만 하면 상당한 생활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타임 할인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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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 [뉴시스] |
타임 할인 카드는 시간대별로 특정 업종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같은 카드를 같은 업체에서 사용하더라도 사용 시간대에 따라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진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 카드'는 나이트 할인 10%가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오후 9시~오전 9시 사이 온라인쇼핑(옥션·G마켓·AK몰·11번가·티몬·위메프·쿠팡)·식음료 업종·택시 이용 시 1회 이용 금액 1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해 준다.
월 최대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1만 원 △50만 원 이상 2만 원 △100만 원 이상 3만 원이다.
20대 직장인 A 씨는 "쿠팡에서 장을 보면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유용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트 할인 시간대에 맞춰서 매일 1만 원씩만 구매해도 사용 금액에서 1000원씩 깎아준다"며 "사야 할 물품을 장바구니에 미리 담아놓고 하루에 1번씩 주문하면 쌓이는 할인 금액이 꽤 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와 신한카드가 협업해 출시한 '카카오뱅크 신한카드 타임' 카드는 시간대별로 할인해 주는 업종이 다르다. 해당 카드는 △오전 7시~10시 편의점(GS25·CU)·커피 업종에서 건별 3000원 이상 사용 시 △오전 11시~오후 2시 식음료 업종에서 건별 1만 원 이상 사용 시 △오후 6시~10시 배달앱(배민·요기요·땡겨요)·온라인 쇼핑(쿠팡·무신사·마켓컬리)·숙박 업종(야놀자·여기어때)에서 건별 2만 원 이상 사용 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
월 최대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기준으로 △4만 원 이상 1만 원 △80만 원 이상 2만 원 △120만 원 이상 4만 원이다.
SC제일은행 '뉴 타임 카드'도 시간대별로 할인 업종이 다르다. 이 카드는 △오전 7시~9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베이커리 업종 △오후 12시~2시 식음료 업종 △오후 7시~9시 음식점·드러그스토어 업종(롭스·랄라블라·부츠) △오후 10시~12시 배달앱(배민·요기요·배달통)·인터넷 쇼핑 업종(G마켓·11번가·옥션)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기준으로 할인 한도는 △30만 원 이상 1만 원 △50만 원 이상 2만 원 △70만 원 이상 3만 원이다.
30대 직장인 B 씨는 "타임 할인 카드로 점심이나 저녁을 사 먹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할인받으니 신용카드 혜택을 누리는 게 실감 난다"고 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시간대별로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 타임 할인 혜택을 배치했다"며 "사용 시간대, 요일별로 다른 혜택을 숙지해 최대로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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