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통일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 토대로 사회통합 이루어 져야"

김영석 기자 / 2024-02-13 17:30:09
'민주평통 자문회의 경기지역 신년 특별인사회' 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통일을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를 토대로 민주주의의 확립과 제대로 된 경제시스템, 사회통합 이런 것들이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하다"면서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지난 7일 열린 민주평통 경기지역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동연 지사는 지난 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 신년특별 인사회'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이 할 일은 무엇인가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 3주 전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을 다녀왔다"며 "세계의 지도자들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준비하고 싸우고 있는 지에 대한 것을 직접 현장에서 목도할 수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탈냉전 세계화의 시대에서 이제는 신냉전 블록화의 시대로 가고 있고, 미중의 패권주의로 인한 여러 가지 지정학적인 위험 요소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질서가 재편되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그 문제와 관련해 세계 지도자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한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저도 거기 참여해서 우리가 할 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웠다. 세계 지도자들이 이런 문제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저를 포함해서 성찰도 들고 가슴을 짓누르는 이런 데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생각을 해 보았다"고 안타까워 했다.

 

특히 "북한이 새해 들어서 순환미사일, 또 수중드론 등등 여러가지 도발을 하고 있고 있다.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에 대해서도 위협적인 행동을 거듭하고 있다"고 우려를 전한 뒤, "굳건한 안보에 기반을 둔 우리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또한 동시에 우리가 잊지 않아야 될 것은 평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도 놓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평화를 희구하고 궁극적으로 통일에 이를 수 있는 길은 민주주의의 확립, 제대로 된 경제시스템과 경제활력 그리고 사회통합 이런 것들이 함께 이루어져야지 가능하다는 그런 생각"이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전체 국방력의 50%가 경기도에 몰려 있고, 평화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가장 선도적으로 가고 있다고 자부를 하고 있다"면서 "굳건한 안보를 기조로 민주주의와 건실한 경제, 사회통합 기반으로 경기도가 앞장서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홍승표 경기부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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