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블루리본 비중 최저…"신규 설계사 많은 탓"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주요 손해보험사 중 삼성화재가 '블루리본 컨설턴트' 비중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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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해보험협회 CI. [손해보험협회 제공] |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2807명을 '2024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했다. 지난해보다 280명 늘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한 제도인데 뽑히기 아주 어렵다. 최근 5년간 불완전판매가 1건도 없어야 하고, 2년 간 계약유지율 90%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점마다 많아 봐야 1명 정도 나올 정도로 선정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3월 말 기준 전속설계사 1만8299명(금융감독원 집계) 중 804명이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뽑혀 5대 손보사 중 가장 많았다. 전속설계사 대비 블루리본 컨설턴트 비중도 4.3%로 제일 높았다.
현대해상은 1만2862명 중 534명(4.1%), KB손보는 1만819명 중 439명(4.0%), DB손보는 1만9583명 중 727명(3.7%), 메리츠화재는 2만5476명 중 159명(0.6%)이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최다 배출 이유에 대해 "우수한 고객 관리 시스템 및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덕"이라고 설명했다.
5대 손보사 중 메리츠화재는 유독 블루리본 컨설턴트 비중이 낮았다.
이에 대해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타사 대비 신규 설계사가 많은 편인 영향"이라고 했다. 그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근무 기간이 최소 5년 이상이어야 한다"며 "요새 몇 년 간 신규 설계사들을 적극 모집하다보니 근무기간이 짧은 설계사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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