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5월 1일 가축시장 재개장

강성명 기자 / 2025-04-24 16:40:04

전남 고흥군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했던 가축시장을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 전남 고흥군청 청사 [고흥군 제공]

 

전남도는 3월 13일 도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4일부터 도내 모든 가축시장 15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고흥군은 장기 폐쇄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백신 접종 효과 발현 시점을 고려해 가축시장별 위험도를 평가한 뒤 단계적 재개장을 결정했다.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전제다

 

주요 방역 조치로는 △출입기록부, 방문차량 소독기록부 비치와 작성 점검 △시장 진입 전 구제역 의심 증상 확인, 이상축 진입 금지 △가축 운송차량 내·외부 2회 소독 의무화 △폐장 후 전 구역 청소, 세척, 소독 철저 시행 등으로 방역 수칙 위반이나 시설 미비가 발견될 경우 시장 개장은 불허된다.

 

고흥군은 구제역 재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시설과 대인 소독기 설치, 외부인과 차량 차단용 울타리와 차단바 설치, 신발 소독조, 소독약 관리 등 필수 방역시설 설치 기준을 농가에 안내했다.

 

또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소독설비 또는 방역시설을 갖추지 않은 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렸다.

 

고흥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시설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독시설이 미흡한 농가들은 조속히 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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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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