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들 대거 참여
초대 회장에 이회성 전 IPCC 의장
10월 말까지 법인 설립 마치고 출범식
삼성과 SK,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LS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대거 참여한 무탄소에너지연합(CF연합, Carbon Free Alliance)이 첫발을 내디뎠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CF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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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F연합 창립총회에서 이회성 초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
CF연합은 지난 달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UN) 총회 기조연설에서 결성을 제안했던 연합체다.
지난 5월 출범한 ‘무탄소에너지(CFE) 포럼’은 논의기구 성격이었지만 CF연합은 법인 형태로 보다 안정적인 활동과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삼성전자, LS 일렉트릭(LS Electric),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한화솔루션,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등 14개 기업‧기관이 발기인으로 참여, 임원진을 선출하고 정관 및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회장에는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전 의장이 선출됐다.
IPCC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단체로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기후변화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 평가받는다.
이 전 의장은 IPCC에서 부의장 7년, 의장을 8년간 역임하고 지난 7월 말 임기를 마쳤다. 기후변화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국제적 인지도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회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CF연합은 한국이 21세기 무탄소경제 시대의 선두 주자가 되도록 이바지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가 벤치마킹하는 한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F연합 설립을 준비했던 대한상의 우태희 부회장은 “CFE는 RE100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업의 탄소감축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의미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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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F연합 창립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여섯번째와 일곱번째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이회성 CF연합 회장.[대한상의 제공] |
CF연합은 10월 말까지 법인 설립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외 기업 및 국제기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도 개선과제 발굴 및 표준화, 국가 간 기후격차 해소 등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들은 무탄소에너지 확산이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CF연합과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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