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정부의 내년도 의대 정원 동결에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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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해 5월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전라남도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국립의대 설립 포럼'에 참석,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결의문 발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모집인원 동결 발표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나, 정부가 담화문으로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유감이다"며 "2027학년도에는 개교되도록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최대 의료 취약지로 중증응급·외상환자의 절반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지 못하고, 해마다 70만 명이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민도 모든 국민과 동등하게 '헌법'에서 보장하는 차별없는 건강권을 누리도록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며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결정할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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