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실적 조건 따져봐야…연체, 리볼빙 등 주의
개강을 맞아 대학생들의 신용카드 발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혜택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자칫 연체나 리볼빙 등으로 신용도에 훼손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학생이라도 카드사의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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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모습. [뉴시스] |
신용 점수가 대략 KCB 576점, NICE 680점 이상이어야 하고, 월 가처분 소득이 50만보다 많아야 한다.
통장의 평균 잔액을 증명해 발급할 수도 있다. 금액 조건은 카드사마다 다르며, 대개는 3개월 동안 통장 평균 잔액을 30만 원 이상 유지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전월 실적을 충족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카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실적을 채워야 다음달 사용 금액에 대한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조건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적 조건 없는 신용카드에 주목할 만하다. 롯데카드 '리킷 1.2'는 전월 실적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1.2%를 결제일에 청구 할인(카드 대금이 청구될 때 할인 금액을 적용받는 일)을 해 준다. 온라인 결제는 1.5% 청구 할인해 준다.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카페·베이커리, 뷰티, 편의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연회비는 1만 원이다.
현대카드 '제로에디션3'도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카드 중 하나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8%를 할인해 준다. 대중교통, 편의점, 카페·베이커리, 뷰티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대학생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무분별하게 사용해 연체하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카드 대금 연체, 무분별한 리볼빙, 장·단기카드대출 이용 등은 신용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득이 적은 대학생은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카드를 사용해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연체 및 무분별한 금융상품 사용은 신용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체크카드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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