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3일 고양시 일대에 234㎜의 폭우가 쏟아져 행주동 일대 주택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에서 비닐하우스 침수로 고립됐던 6명이 구급대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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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경기 고양시 내곡동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고립돼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북부소방본부 제공] |
이곳에서는 공릉천과 창릉천이 범람위험 수위에 달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비가 그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날 내린 비로 경의중앙선 열차가 항공대 부근을 무정차 통과하는 등 한때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교외선 의정부~대곡역 구간은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양주시 장흥면에서는 산속 숙박시설에 머물던 12명이 폭우로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고읍교차로에서는 승용차 3대가 집중호우에 침수돼 5명이 탈출했다.
의정부에서는 전철 1호선 서울 녹천역~덕정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폭우로 동두천 신천 송천교 지점에 홍수경보, 파주 문산천 만장교·가평 조종천 대보교·의정부 중랑천 신곡교·포천 포천대교·연천 신천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의정부·남양주·포천에 산사태 경보, 가평·파주·동두천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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