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전남교육'…전남교육청, 학부모 삶 담은 특별 전시

강성명 기자 / 2025-06-23 16:32:13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갤러리 이음에서 학부모의 삶과 인생을 담은 특별 전시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를 개최했다.

 

▲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들이 23일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 특별전시 개막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이번 전시는 그동안 전남교육을 묵묵히 뒷받침해온 학부모를 숨은 영웅으로 조명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전남교육의 역사로 기록하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전남교육이 앞으로 돌봄에서 평생교육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엄마'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담았다.

 

전시 공간은 전남교육의 상징색인 청색으로 꾸며졌으며, 전남교육의 길을 나타내는 심벌마크와 신호등 색상도 전시 주제에 녹여냈다.

 

전시는 △엄마의 따뜻한 품을 형상화한 '찬란한 봄의 서사'를 시작으로 △학교 가는 길(슈퍼맨 우리 엄마) △학교 속 안길(참여자 우리 엄마) △학교 밖 큰길(등대 우리 엄마)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됐다.

 

'학교 가는 길' 섹션에서는 여수 가장도의 뱃길, 신안 기점·소악도 노둣길 등 엄마들의 헌신적 통학 지원과 녹색어머니 활동을 조명했다. '학교 속 안길'에서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 변화 과정을, '학교 밖 큰길'에서는 섬 지역 학부모의 삶과 철학을 담았다.

 

이날 개막식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전시 자료는 전남교육청이 직접 발굴한 자료 외에도 신안군, 전남여성가족재단,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협업해 수집했다. 전시에는 사진 243점, 영상 265점, 전시 유물 14점이 활용됐다.

 

전시는 다음달 7일부터 31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8월 4일부터 29일까지 신안군청 로비로 이어지는 순회 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선국 전남교육청 총무과장은 "전남교육의 성장과 발전에 함께해주신 전남의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교가 가지고 있는 전남도민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전남교육 역사로 기록되는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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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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