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통해 글로벌 사업 '두각'

강성명 기자 / 2025-02-19 16:34:24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의 성공사례를 만들며 해외 사업영역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 카자흐스탄 토파르발전소 [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현지 노후발전소의 성능개선과 효율 향상 사업 협력 가능성을 높이고, 정부 차원의 지원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카자흐스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인 삼룩에너지와 MOU 체결에 이어 KSP 지식공유프로그램, ODA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인 카작무스에너지와는 예비타당성 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능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 사업 수행이나 기술 제공에 그치지 않고 현지 정부, 민간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실현하면서 카자흐스탄 현지 성능개선사업이 해외 지속 가능한 사업 수행을 위한 성공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노력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환경 규제 강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KPS가 성공적인 과업을 수행하면 지속적인 사업수주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포함 건설계약) 제안서를 제출할 채비도 갖췄다.

 

국내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수주했던 포스코 광양 1기력발전소 노후 설비의 출력과 효율 향상 등 종합성능개선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뒤 2021년 광양 2기력발전소 성능개선 합리화 사업까지 완료하면서 한전KPS는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선도기업으로 우뚝섰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GS반월 열병합발전소와 포스코 포항 12호 기력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수주 성과로 이어졌다.

 

김홍연 사장은 "국내에서 축적한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등 해외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찾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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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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