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전쟁종식 기원하는 반전오페라 '사막 위 디아스포라'

박상준 / 2024-11-13 16:23:55
서울오페라앙상블, 12월 11일~12일…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서울오페라앙상블은 12월 11과 12일 이틀간 서울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오예승 창작오페라 '사막 위 디아스포라'를 공연한다.


▲창작오페리 '사막위 디아스포라' 포스터.[서울오페라앙상블 제공] 

 

'사막 위 디아스포라'는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의 한국인 간호사 순이의 눈에 비친 중동의 한 가상 국경난민촌 이야기로 지구촌의 전쟁 종식을 기원하며 제작된 반전운동 오페라다. 배경이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상시킨다.


그동안 서울오페라앙상블은 권위주의 시대 국가공권력에 의해 탄압받은 작곡가 윤이상(나부의 꿈), 조선의 광인 화가 장승업(취화선), 조선 최고의 자화상을 그린 유두서(붉은 자화상)를 오페라의 소재로 '시대와의 불화'속에서도 자신의 예술혼을 지켜낸 인물들을 주로 그렸다.


하지만 이번 '사막 위 디스포라'는 창작오페라의 세계화를 위한 작업으로 시야를 넓혀 전쟁 난민을 소재로 코로나펜데믹 시절, 격리병동에서 분투하다 딸을 잃고 한국을 떠나 중동 난민들의 고단한 삶과 함께 하고 있는 간호사 순이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창작오페라의 세계를 선보인다.


예술감독, 대본, 연출은 장수동 서울오페라앙상블 대표겸 예술감독이, 작곡은 오페라 '김부장의 죽음'과 음악극 '카르멘-어느 살인자의 고백'을 작곡했고 창작집단 '판이오'의 음악감독인 오예승이 각각 맡았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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