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의 가장 큰 과제인 전력망 확충을 해결한 뒤 나주시를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나주시청에서 열린 '나주시 정책비전 투어'에서 정책현안에 대한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김 지사는 2일 나주시청에서 열린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투어'에서 "이재명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전력 계통 혁신 중심에 나주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난 7월 국토부서 38만 평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을 승인한 만큼, 앞으로 2032년까지 조성하면 나주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전력망 핵심 기지 구축에 대해 에너지 공대를 K-그리드 인재 창업 밸리로 정부에서 선정 발표한 것은 에너지공대의 중심점 역할을 정부가 해주도록 하겠다는 것이고, 또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에도 기회될 것이다"고 나주를 응원했다.
아울러 "광주와 전남도가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제1호 공동사무로 선정한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잘 해결해, 나주시민의 걱정을 덜고 교통 편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2일 나주시청에서 열린 '나주시 정책비전 투어'에서 시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에서 "김영록 지사께서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신 산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 덕분에 지난 7월 정부가 전남을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지정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또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를 선도할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계획 승인, 글로벌 나주 에너지 최종 개최, 의향 전남의 자긍심을 높여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500만 관광시대를 견인할 나주 영산강 정원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 굵직한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농협중앙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농업, 에너지 관련 기관이 나주에 추가 이전될 수 있도록 김영록 전남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풍요로운 땅, 혁신의 전년도시 나주'란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지역 발전 9대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은 △켄텍을 중심으로 '한국판 실리콘 밸리' 조성 △에너지·전력기업이 모이는 국내 최대 K-에너지밸리 완성 △물길따라 쉼과 즐거움이 있는 곳, 영산강 르네상스 2.0 △마한과 천년고도를 잇는 2천년 역사·문화도시 나주 △천년고을, 목사골에서 명품 농식품의 가치 실현 △첨단 그린바이오 산업의 선도 도시, 나주 △혁신과 지역을 잇는 힘 △세계를 이끌 인재 양성, 나주형 교육도시 조성 △더 가까운 서남권, 더 빨라진 나주!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 등이다.
| ▲ 김재억 전남 나주시 체육회장이 2일 나주시청에 열린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투어에 참석해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300리 자전거길 조성에 대해 건의를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지역민은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교체 지원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활성화 △나주시 도로보수원 사무실과 창고 신축 공사 △영구 논두렁(물관리 PE필름) 설치 지원 △과수 재배피해 경감을 위한 미세살수장치 지원 확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연령제한 개선 △저비용 맞춤형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원 △도내 소재 기업 입찰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전남도는 "공동혁신도시 명칭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나주에 설치하도록 의견을 제시했고, 연말에 규약에 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는 현재 아무런 답이 없어 안심할 수는 없는 만큼 협의해서 잘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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