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최대주주 배당 권리 포기…주당 750원 현금배당

이종화 / 2019-02-19 16:00:46

종합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대표 이복영)가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일반 주주들만을 대상으로 차등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책임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 삼광글라스(대표 이복영)가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일반 주주들만을 대상으로 차등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책임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삼광글라스 제공]


이번 배당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을 제외한 일반주주의 주식 260만주에 대해 주당 750원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주식의 45.4%를 보유한 삼광글라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배당에 대한 권리를 포기했다.

 

삼광글라스는 전년도 배당 역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제외하고 주당 350원을 배당한 바 있다. 회사의 실적저조에도 불구하고 차등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시장에 신뢰를 주기 위함이다.

이복영 회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회사를 믿고 함께 버텨주고 신뢰를 보내준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가 최우선이라는 강력한 의지로 이번 차등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광글라스는 지난 2월 12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삼광글라스는 지난해 275억3178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07억5994만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반면 매출액은 3467억8119만원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했다.


삼광글라스는 관계회사인 군장에너지 주식의 25.0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장에너지의 IPO(기업공개) 준비는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 실행되고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군장에너지의 높은 기업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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