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4일 공연예술축제…주제는 '연극이 일상이 되는 순간'

손임규 기자 / 2024-07-19 16:08:33
8월 4일까지 새로운 문화적 모험 선물 기대감

대한민국을 대표 연극 축제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12일 동안 경남 밀양아리나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연극이 일상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79회의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 연극 '에쿠우스' 공연 모습 [밀양시 제공]

 

개막작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쿠우스'가 오는 25일 오후 9시, 26일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공연된다. 피터 셰퍼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인간의 내면 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으로,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8일 밤 9시에 열리는 음악극 '예외와 관습'도 이번 축제에서 놓칠 수 없는 공연 중 하나다. 연극 전문 극단 '연극집단 반'이 세계적인 극작가 브레히트의 희곡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음악과 노래, 춤 등 새로운 형식으로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29일 오후 9시에는 공식 초청작 '백제인 미마지의 기악탈놀이'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백제음악인 수제천의 반주에 맞춰 권선징악을 표현하는 산대놀이와 탈춤의 원류가 되는 가면탈춤극으로 구성된다. 

 

31일 오후에는 해외 초청작인 '서시의 꿈을 찾아서'도 만나볼 수 있다. 중국의 4대 미인으로 일컬어지는 월나라의 서시 전설을 소재로 중국의 고전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이다. 서시라는 전설적인 인물을 통해 아름다움과 지혜, 사랑과 희생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섬세한 연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주목할 만한 연극 '굿'바이 햄릿은 8월 2~3일 이어진다. '굿'바이 햄릿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우리나라의 전통 '굿'과 결합해 만든 작품으로, 죽음과 복수라는 무거운 주제에 독창적인 유머와 코믹 요소를 가미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공연은 8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밀양 출신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밀양아리랑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썸머 환타지아'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배우 홍지민, 테너 류정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와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예매는 yes24에서 가능하다. 작품 안내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연 안내 리플릿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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