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김대중 대통령 정치적 고향 '목포' 더럽히지 말라"

강성명 기자 / 2025-02-20 16:04:2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오는 22일 보수 성향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 등이 예고한 목포역 광장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 목포를 더럽히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9일 오후 보성 봇재홀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시장·군수들과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결의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찌 5.18 민주화 운동의 최후 항쟁지이자 민주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목포를 더럽히려 한단 말입니까?"라며 "목포에서 열리는 탄핵촉구 집회에 참석해 12.3 비상계엄으로 빚어진 역사 퇴행을 꼭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헌법 파괴 윤석열 추종 세력의 난동을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불법 무도한 윤석열의 폭거를 거짓말 잔치로 덮으려는 시도에 더이상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추종세력을 단죄하고, 동조세력을 퇴출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이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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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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