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각급 기관대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를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품 안의 작은 기적, 함께 키우는 큰 미래'라는 슬로건을 흔들며 결혼·출산 인식 개선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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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11일 열린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
참석자들은 합계출산율 0.72로 하락하며 저출생 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역량을 집결해 저출생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고양시를 비롯해 종교계 소방·경찰 교육청·각급학교 기업 및 금융·의료기관 보육기관·여성단체·복지재단 통장·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등 지역사회를 망라하는 100여 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기관별로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수립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은 조직문화를 가족친화적으로 바꾸고 종교계는 만남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108만 인구의 대도시이지만 합계출산율 0.7로 결코 저출생 위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지난 10년간 출생아 수 3분의 1이 감소했다"면서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워내는 사회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승철 기자 psc738423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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