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라남도에 당기순이익의 34.5%인 100억 원을 배당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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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이 지난해 6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미래도약 100년 비전을 직접 프레젠테이션 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8일 제174회 이사회에서 경영성과와 재무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2024년도 당기순이익 290억 원 가운데 100억 원 배당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정부 교부금 축소, 지방소멸 대응 등 전남도 재정 여건을 고려했으며, 10년 연속 흑자 달성도 한 몫 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 직원이 분양토지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고,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통해 이익 감소 요인을 사전 예측하고 사업별 공정률 관리, 철저한 원가심사 등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2024년 당기순이익 290억 원을 기록, 부채비율도 26%로 창립 이래 가장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또 금융부채비율은 14%로,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손꼽히는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당기순이익 10%를 기부해 지금까지 218억 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지원 등에 기부하며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창립 이래 첫 배당을 실현,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이번 배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2004년 6월 전라남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2022년 11월 제8대 장충모 사장이 취임한 뒤 지난해 전국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대통령 표창'을,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가재난관리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는 역대 최대 성과인 단기 순이익 57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인 58억 원을 배당했다.
장충모 사장은 지난해 6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사 미래도약 100년 비전'을 15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전남의 '스티브 잡스'답다는 호평을 받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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