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위기 상황에서 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의 내실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 |
| ▲ 목포영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수영 실기교육을 받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
전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생존수영을 '생활수영'으로 용어 변경하고, 전남의 지리적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이 일선 학교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전 학년 10시간 이상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편성해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올해 3~6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등 학교기본운영비로 예산을 지원해 의무교육을 하도록 했다.
나머지 1~2학년 학생은 희망에 따라 실기교육을 하도록 추경 예산으로 지원한다.
또 위기 상황에서 실제 생존에 필요한 수영에 초점을 맞춰 일반 수영장이 아닌 자연환경을 이용한 지역 특화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수영은 장성, 보성, 신안, 화순 등 4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영광불갑저수지, 보성비봉마리나(바다), 임자면 진리 해변(갯벌) 등에서 운영된다.
또 농어촌과 도서가 많은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목포산정초, 목포하당초, 한재초, 회진초, 군남초, 비금초, 하의초 등 7개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해 '찾아가는 이동식 수영실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격차도 해소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생활수영 교육은 위기 상황에서 생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학생과 교원들의 생활수영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교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