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과 속초의 큰 불길이 잡히고 본격적으로 잔불 진화에 들어간 가운데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는 잿더미만 남았다.

이번 산불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또 축구장 면적의 735배에 이르는 525ha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고 수천 명이 대피하는 등 초유의 재난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에서는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보다 효과적인 재난 수습이 가능해진다.
또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 제한·통제가 강화된다. 대피명령에 응하지 않거나 위험구역에 출입하다 적발되면 벌금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과 재해구호물품 지급 등 긴급생활안정 지원대책도 마련된다. 사상자에 대해서는 장례·치료 지원과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피해 규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