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영산강정원 국가정원 지정시 발전 도움" 답변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 10월 5개 축제를 통합해 영산강정원을 주무대로 첫 개최한 '영산강축제'에 대해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나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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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나주영산강축제 현장 [나주시 제공] |
세계일보가 지난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제이&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영산강정원·영산강축제' 관련 시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산강축제에 대한 이미지 만족도는 70.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산강축제'에 대한 인지도는 87.4%에 달했고, 응답자 다수는 축제에 참여하거나 관람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지역 내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축제의 지속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도 73.3%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영산강변에 조성된 영산강정원에 대해 시민 다수는 지역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워졌다고 생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산강정원이 앞으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81.0%('매우 그렇다' 59.7%, '대체로 그렇다' 21.3%)에 달할 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정원 내에 테마정원, 키즈놀이터, 수상레저를 위한 웨이크파크 등 복합 정원 개발에 대한 필요성에는 시민의 76.9%가 공감했으며, 부정적인 응답은 12.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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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산강정원 조감도' [나주시 제공] |
영산강정원은 KTX 나주역에서 5분 거리에 조성돼 있고 무료 주차장 최대 2600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정원 접근성을 더 좋게 만든다면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주 방문할 것 같다'는 응답이 60.3%로 가장 많았으며 '가끔 방문할 것 같다' 20.6%, '특별한 경우에만 방문' 13.9%, '잘 모르겠다'는 5.2%로 나타났다.
'영산강정원과 축제가 결합된 형태의 문화공간이 나주시에 조성된다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 응답이 78.3%로 나타나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803명이 응답해 응답률 6.1%를 보였다. 조사 방법은 유선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산강정원'은 올해 하반기 '전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오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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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월 9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식에서 나주가 열어갈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을 알리고 있다. [나주시 제공] |
나주시는 영산강축제(10월 8~12일), 국제농업박람회(10월 12~29일)와 연계해 정원과 축제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영산강축제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통한 친환경 축제, 청결한 축제장 운영이 돋보였다. 카페테리아·푸드트럭·농업페스타 등에서는 축제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27만여 개를 사용했다.
또 방치된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10ha규모 들섬 코스모스 꽃단지 조성, RC보트경진대회 등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었고, 국내 탑급 배우들이 총출동한 뮤지컬 빅쇼를 비롯해 연일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 주무대는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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