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보험사 중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생명과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가 대출받은 뒤 신용 상태가 개선되는 경우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생보사의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4만3302건이었다. 이 중 68.93%인 2만9850건이 수용됐다.
생보사 중에서는 농협생명이 27건 신청에 22건을 수용했다. 수용률이 81.48%로 가장 높았다.
신청건수가 가장 많은 보험사는 삼성생명으로 2만1387건을 신청받아 1만5886건을 수용해 74.29%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삼성생명 다음으로 수용건수가 많았다. 교보생명은 1만3293건을 신청받았고, 9398건을 수용했다. 교보생명의 수용률은 70.70%였다.
이어△ABL생명(76.32%) △흥국생명 (72.99%) △푸본현대생명(64.88%) △미래에셋생명(61.75%) △신한라이프(45.85%) △한화생명(38.85%) △KDB생명(33.33%) △동양생명(27.4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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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하반기 보험사 금리인하요구 수용률. [그래픽=황현욱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손해보험사의 금리인하 요구 신청건수는 2975건이고 이 중 46.39%인 1380건이 수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손보사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삼성화재는 613건을 신청받아 450건을 수용했다. 수용률은 73.4%.
현대해상은 손보사 중에서 수용건수가 제일 많았다. 현대해상의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는 1456건이었다. 이 중 535건을 수용하며 36.7%의 수용률을 보였다.
수용률은 삼성화재에 이어 △NH농협손해보험(70.6%) △롯데손해보험(57.4%) △KB손해보험(46.7%) △한화손해보험(44.5%) △DB손해보험(45%) 등의 순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 수용은 고객의 자격요건에 따라 금리를 낮춰준다"며 "조건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지만 수용률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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