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4‧3독립만세운동 삼진연합대의거 '그날의 외침' 재현

박유제 / 2024-04-03 15:44:46
홍남표 시장 "창원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기념비적 의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진북·진전면 주민 5000여 명이 일제강점기 1919년 일본군 헌병대와 혈전을 일으킨 '4‧3독립만세운동 삼진연합대의거' 기념식이 3일 진북면 소재 삼진체육관에서 열렸다.

 

▲ 4.3독립만세운동 삼진연합대의거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사단법인 창원삼진독립의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과 삼진중학교 학생 등 200명이 참석했다. 당초 예정됐던 거리행진과 팔의사창의탑 참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기념사업회 김병현 회장은 "우리 선조들은 일제의 압제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목놓아 외치며 조국 해방의 염원을 표출했다"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긍지를 가지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올곧이 계승하자"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도 "4‧3삼진독립만세운동은 창원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기념비적 의거"라면서 "선열들의 겨레 사랑 정신과 공헌이 흐르는 역사 속에서 잊히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3삼진의거'는 1919년 4월 3일 마산합포구 진동·진북·진전면 주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일본군 헌병대와 혈전을 일으킨 독립의거로, 수원제암리의거, 선천읍의거 수안의거와 함께 4대 의거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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