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에너지기본소득 선도 도시 영광에 혜택·굴비 AI첨단 양식화해야"

강성명 기자 / 2025-07-29 16:45:29
"RE100과 데이터센터 원전 소유한 영광군 유리" 응원

김영록 전남지사가 "에너지기본소득 선도 도시인 영광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특산품인 굴비·참조기는 AI를 활용한 양식산업으로 첨단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영광군청에서 열린 '영광군 정책비전 투어'에서 정책현안에 대한 토론을 주재하고 참석자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29일 영광군청에서 열린 '영광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투어'에서 "다른 지역에서 하지 않는 것을 영광은 (기본소득 기본조례 제정 등) 에너지기본소득에 대한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인 만큼 해당 지역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응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콘텐츠·문화(Contents and Culture), 방위산업(Defense), 에너지(Energy)를 뜻하는 ABCDE를 언급하며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해서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전남도가 해나갈 수 있고 영광군이 제일 앞서가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영광출신인 경제부지사와 함께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대마산단 배후부지에 조성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RE100산단의 경우 타 시도가 따라 올 수 없는 속도전이 필요하다"며 "영광군이 정책 대안을 만들어내면 RE100은 물론 데이터센터의 경우도 영광원전이 있어 전력계통 연결이 짧은 만큼 유리하다"고 영광을 응원했다.

 

또 "김영록 전남지사는 끝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재생에너지 바탕으로 한 영광군이 어떤 지역보다 밝은 미래를 갖고 있다"며 "농촌인구감소지역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책투어에 앞서 "이번 폭우로 염산면에 최고 257mm의 비가 내려 7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위로하며 폭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김 지사는 영광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지정해 영광 기본소득 정책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또 "에너지·첨단 전략산업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김 지사의 결단으로 전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하는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햇빛과 바람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서해안 시대의 에너지 중심도시 영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지역 발전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은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형 기본소득 △K-윈드 해상풍력을 통해 군민 모두 더 잘사는 영광을 △대한민국 무탄소 청정수소 생산 허브로 육성 △대한민국 e-모빌리티 산업 재도약 △영광형 생태힐링 프로젝트 △노을에서 밤까지 영광 명품야행로드 △농촌 융복합산업을 통한 명품 농업도시로의 도약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영광 수산물의 맛 △찾고 싶은 섬과 항구 활력 넘치는 어촌 △오기 좋고 살기 좋은 서해안시대 교통 허브 영광 등이다.

 

지역민은 △염산 미동방조제 배수갑문 추가설치 5억 지원 △불갑 부춘~건무간 양수장 설치 5억 지원 △노후화된 군서농공단지 공공시설 개보수 지원 △전남형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벼보리 산물수매 건조저장시설 개소수 지원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연령 확대 △조사료 생산가공시설 신축 지원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운영장비 구축 등을 요구했다.

 

이번 영광 정책비전 투어에서는 민선 7~8기 들어 처음으로 참석 도민에게 제안사항을 사전에 받던 지난 곡성에 이어 두 번째로 '도민의 현장 소리' 쪽지 건의 방식을 도입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