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百 사장, 배당금 31억…지난해 3배

남경식 / 2019-01-31 15:20:42
신세계 19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 12억원 등 31억여원 배당

정유경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 사장이 배당금으로 지난해의 3배에 가까운 31억여원을 받는다.

 

신세계는 31일 주당 2000원을 결산배당하기로 했다.

 

정유경 사장의 신세계 보유주식은 96만7853주로, 정 사장은 19억357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앞서 30일 정 사장이 2대 주주로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당 850원을 결산배당하기로 했다.

 

정 사장의 신세계인터내셔날 보유주식은 138만964주로, 정 사장은 11억7381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로써 정 사장은 총 31억여원의 배당금을 챙기게 됐다. 정 사장이 지난해에 신세계에서 12억981만원,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1800만원 등 12억여원을 배당 받은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배당금 규모가 3배 가까이 늘었다.

 

▲ 정유경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 사장이 배당금으로 지난해의 3배에 가까운 31억여원을 받는다. [신세계 제공]

 

이처럼 배당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정 사장이 지난해 4월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150만주를 증여받았기 때문이다. 정 사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21%를 증여받아 단숨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또한 신세계의 배당금도 확대됐다. 신세계는 2016~2018년 주당 1250원을 결산배당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60% 증가한 주당 2000원을 결산배당했다.

 

신세계의 배당금 확대는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다. 신세계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8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지난해 매출은 5조1819억원, 영업이익은 3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15%씩 올랐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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