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노래하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유명 아티스트들 총출동

최재호 기자 / 2025-09-02 16:09:29
개막식 인순이, 27~29 YB·바밍타이거·10CM, 폐막일 김현철·윤상·이현우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에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이 결합된 '자연에서 노래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장이 거대한 음악 축제장으로 변모한다.

 

▲ 인순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30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인순이, YB, 바밍타이거, 10CM, 김현철, 윤상, 이현우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영화와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일 26일에는 개막작 '걸 클라이머' 상영 후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인순이가 개막의 감동을 선사한다. 2015년 영화제 첫 시작을 함께했던 인순이는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서 한계를 뛰어넘어 노래로 세상과 소통하며 진한 울림과 희망을 전한다.

27일 오후 3시 30분에는 '정글 스토리 + YB' 공연에서 한국 록의 전설 YB가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김홍준 감독의 영화 '정글 스토리' 30주년, 움프 10주년을 맞아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제가 '정글 스토리'를 디지털로 복원했다.

28일 오후 4시에는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 + 바밍타이거' 공연에서 힙합 씬의 대표 크루 바밍타이거가 관객들을 위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구조에 실패한 산악 구조대원이 절망과 단절의 시간을 지나 다시 산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와 함께 'trust yourself' 'Up!' 'Moving Forward'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 김현철·윤상·이현우

 

29일 오후 6시에는 '3학년 2학기 + 10CM' 공연에서 국민밴드 10CM이 잔잔한 위로를 선사한다. 학창 시절의 마지막을 낯선 공장 현장실습으로 보내게 된 열아홉 살 창우의 이야기를 담은 '3학년 2학기'와 함께 10CM의 노래가 따뜻한 위로와 작은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폐막일에는 김현철·윤상·이현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폐막작 '세상 끝까지-470㎞' 속 아버지가 20여 년간 험준한 길을 달리며 딸에게 희망을 전해온 것처럼, 30여 년간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세 아티스트가 제10회 영화제를 감동적으로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27, 28일에는 무성영화 '서부로 가다!'와 진수영시네마앙상블의 연주가 어우러진 '무성영화 + 공연' 프로그램, 28일 오전 11시와 29일 오전 10시에는 '영화와 어우러지는 창작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 티켓 예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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