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 이어 호텔사업도 해외로…'베트남 다낭' 진출

남경식 / 2019-01-15 15:16:21
동남아시아·미국·중국 등 해외 10여곳 확장 계획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면세점에 이어 호텔사업에서도 해외 진출에 나선다.

 

호텔신라는 올해 말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 10여곳에 진출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베트낭 다낭에 진출하면서 '신라 모노그램(Shilla Monogram)'이라는 새로운 호텔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라 모노그램'은 '신라호텔'의 대표적인 서비스와 현지의 상징적 특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텔이라는 의미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객실, 식음료, 피트니스, 스파, 연회, 호텔 내외부 특별 액티비티 등 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호텔신라는 베트낭 다낭에 진출하면서 '신라 모노그램(Shilla Monogram)'이라는 새로운 호텔 브랜드를 선보인다. [호텔신라 제공]

이로써 신라호텔은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The Shilla)'와 고급 브랜드 '신라 모노그램(Shilla Monogram)',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Shilla Stay)' 등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현재 공사 중인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광남성 동부해안 농눅비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9층 건물에 총 300여개의 객실로 조성된다.


비치 레스토랑과 올데이 다이닝, 로비 바, 풀 바 등 트렌디한 식음료 업장을 구성하고, 실외 수영장에는 카바나를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신라 모노그램 베트남 다낭'은 신라호텔이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된다.

 

호텔신라 측은 위탁경영에 대해 "대규모 투자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세계적인 호텔 체인들의 일반적인 계약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2021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산호세)에 200여개 객실 규모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점사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덕분에 지난해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섰다"며 "호텔사업도 해외로 진출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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