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 1400대에 '비상자동제동장치' 설치

김이현 / 2019-02-13 15:14:49
국토부, 졸음운전·추돌사고 방지 위해 AEBS 지원

정부 지원으로 광역·시외버스 1400대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가 설치된다.

 

▲ 자동비상제동장치 작동 원리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13일 "추돌사고 방지 등을 위해 올해 17개 시도의 버스 1400대를 대상으로 17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EBS는 주행 중 전방충돌 상황을 레이더와 센서로 감지해 자동으로 제동장치를 작동시켜 충돌을 줄이거나 피하도록 돕는 장치다.

 

AEBS 장착 지원사업은 2017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고속도로 버스 추돌사고 후 시작됐다. 최대 감속도의 약 30% 수준으로 자동 제동이 이뤄지게 된다.

지원 대상은 광역·시외버스 가운데 대·폐차를 통해 AEBS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되는 차량이다. 1대당 최대 250만원(국비 25%, 지방비 25%)까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사업자 부담은 50%로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AEBS가 장착된 차량은 2023년까지 1년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사고위험 감소에 따른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140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두 91억여원을 투입해 버스 7300대에 AEBS를 장착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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