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광복 80주년 맞아 역사적 의미 기리는 특별한 행사 개최

김영석 기자 / 2025-08-16 15:28:37
광복절 '경축식'과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 시민문화축제 열어
이상일 시장 "80년 전 하나됨 새긴다면 지금의 갈등과 반목 극복할 수 있을 것"

용인시가 15일 오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독립투쟁, 나라사랑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 15일 용인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경축식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용인시 제공]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한 이날 용인시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이어시청 하늘광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문화축제를 열었다.

 

용인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경축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순국선열의 독립투쟁으로 광복을 쟁취한 80년 전의 오늘은 유구한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것은 선배 세대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이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시는 외세의 침탈과 국권 상실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대한 독립을 쟁취한 80년 전의 그날의 그 감격, 그 하나됨을 마음 속 깊이 새긴다면 지금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분열, 반목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축식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에 헌신한 유공자와 시민 보훈 의식 함양에 기여한 광복회 용인시지회 회원 등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용인지역 독립운동가 고 이웅한 지사는 1919년 용인군 원삼면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한 공로로 2020년 8월 15일 대통령 표창이 결정됐고, 이날 수여됐다. 표창은 이웅한 지사의 외손자녀 구자창씨가 대신 받았다.

 

용인특례시장 표창은 △최희용 △박정준 △김옥심 △김신자 △송재륜 △최정순씨에게 주어졌다.

 

경축식 이후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이상일 시장과 광복회 회원,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문화축제가 열렸다.

 

단국대학교 국악 공연팀 '청아락'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김희정 교수, 탈북 가수이자 용인시민인 전향진씨의 무대가 펼쳐졌다.

 

용인의 어린이 뮤지컬단 '리틀용인이' 용인의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의 어머니인 정현숙 지사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고,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해 80인의 시민으로 구성한 '광복80 시민연합창단'의 공연도 독립투쟁과 광복의 의미를 잘 살렸다.

 

이어 이상일 시장과 행사에 참석한 시민 모두가 만세삼창을 끝으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는 막을 내렸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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