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남도답사 1번지 강진, 글로벌 관광지로 조성"

강성명 기자 / 2025-09-12 16:44:46
철도·교량 등 교통망 인프라 지원 약속

김영록 전남지사가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을 사통팔달 활짝 열리는 '글로벌 K-답사 1번지'로 만들어 전국 관광객이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가 12일 강진 푸소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12일 강진 푸소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에서 "오는 27일 개통하는 남해안 철도, 내년 강진~광주 고속도로 준공되면 광주 사람이 30분이면 강진을 방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7일 개통하는 남해선 철도가 호남선 연결이 안됐다"며 "이를 3000억 원을 들여 호남선에 연결한 뒤 임성역과 연결점을 통해 해남, 강진, 순천까지 연결되는 KTX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업비 2000~3000억 이상이 소요될 전망인 1.7km 길이의 '강진만 횡단교량' 신설 건의도 지자체와 5:5로 지원해, 강진만으로 양분된 생활권역을 통합하고 물류비 절감과 관광지 접근성을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에서 "제34대 강진군수란 각별한 인연을 지닌 김영록 지사와 행복한 동행은 도지사를 역임하며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진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강 군수는 "1994년에 (김 지사가) 재임 시절 결재했던 도암초 만덕분교 폐교 부지 매입은 다산수련원이 들어서는 계기가 됐고, 전라남도인재개발원 유치의 초석이 됐다"며 "전남교육청과 함께 800억 규모의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협약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치켜세웠다.

 

또 "군수 시절 공식화했던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브랜드는 관광객 눈과 발을 강진으로 돌려놓았으며 그 기반 위에 관광객 43만 명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한껏 띄웠다.

 

아울러 전국 최대 강진형 양육수당,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을 언급하며 "강진, 전남의 동행이 만든 성공사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하반기 개통,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과 도암~해남 구간 국지도 55호선 확장 사업 예타대상지 선정 등은 돈과 사람이 도시로 빠져나가는 빨대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김영록 지사의 대비와 전략 마련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군수께서 예전에 했던 일까지 꺼내니 새롭다"며 "강진군수 이후 공직생활이 순풍에 돛단 듯이 흘러가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강진 성화대 폐교 부지를 청년 창업 문화 거점으로 건립해 창업 사관학교를 만드는 지역으로 조성하겠다" 언급했다.

 

전남연구원은 '반값 여행에서 살아보기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신 강진이야기'란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지역 발전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강진군 푸소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한 아이, 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비전은 △'반값 여행'에서 '반값 살아보기'로, 북적이는 강진 △산(山), 섬(島), 만(灣), 항(港)이 어우러진 '관광 1번지' △강진에서 다시 태어나는 'K-콘텐츠' △미래 기술과 6차 산업의 만남 강진형 10차 산업 거점 조성 △인구소멸 대응, 강진형 압축 도시 One-Town △전남 중남부권 필수의료 특화거점 조성 △글로벌 인재 육성과 유치로 활력 넘치는 강진 △다시 숨쉬는 강진만, 생명이 가득한 바다로 △천년문화 강진,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청년 글로컬 거점 재창조 △중남부권 新교통 거점 기반 구축 등이다.

 

지역민은 △강진 성화대 체육시설 정비사업 도비 13억 지원 △AI 디지털 국가산단 조성 건의 △월출산권역 힐링관광 센트럴파크 건설 △강진만 횡단교량 신설 △강진만 지방정원 지정과 국가정원화 △옴천면 원타운 조성 건의 △외국인 학생 유입을 통한 미래인재 확충 △까지내재터널 완공에 따른 유휴도로 활용 관광자원화 등을 요구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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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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