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문화산책 서울 북촌서 하세요...안소니 맥콜 개인전도 열려

박상준 / 2025-05-15 15:14:03
'푸투라 서울'서 9월 7일까지 아시아 첫 개인전
북촌동양박물관, 한국·아시아 전통 느낄 수 있어
정독도서관·서울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도 눈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 북촌에서 예술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북촌은 예술공간 푸투라 서울과 북촌동양문화박물관, 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 정독도서관 등 5월의 휴일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산책길이다.


▲예술공간 '푸투라 서울'의 안소니 맥콜 전시회(위)와 3층 루푸탑 테라스.[엠퍼블릭 제공]

 

지난해 9월 북촌 가회동에 오픈한 예술공간 '푸투라 서울'에선 세계적인 작가 안소니 맥콜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 열린다. 빛, 시간, 공간 그리고 관객과의 관계를 탐구해온 맥콜은 인터렉티브라는 개념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1970년대부터 진정한 상호작용의 예술은 완성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전시는 오는 9월 7일까지 이어진다.


푸투라 서울 3층의 루프탑과 테라스에서는 북촌의 고즈넉한 한옥 지붕과 인왕산, 남산까지 연결되는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북촌을 산책하다 보면 박물관 두 곳이 눈에 띈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은 유교, 불교, 차, 민속 문화 등 한국과 아시아의 전통을 깊이 있게 보여주는 공간이다. 유물 8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카페, 내부 정원까지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박물관이 자리한 북촌 내 가장 높은 지점에서는 경복궁과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도 즐길 수 있다. 정독도서관 부지 안에 위치한 서울교육박물관은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다룬다.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교육 제도, 교과서, 교복 등을 시대별로 소개한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인근의 대표 명소인 정독도서관은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정원,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여성국극의 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끊어질 듯 이어지고, 사라질 듯 영원하다(17일)' 무협영화 '일대종사(28일)'를 무료 상영한다.


한옥의 구조와 생활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싶다면 '서울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도 들러볼 만하다. 이곳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전시관, 마당, 대청마루 등을 돌며 전통 건축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달에는 어린이 대상의 특별 프로그램 '한옥아 놀자!'가 진행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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