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무안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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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산 무안군수가 8일 송촌교 침수지역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
정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과 함께 송촌교 침수지역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점검한 뒤 이재민 쉼터가 마련된 승달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주민의 애로사항과 지원 현황을 살폈다.
무안군민은 수해 보상 현실화와 풍수해 예산 증액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요구사항을 전했다.
정 대표는 "무안군 예산으로 모텔로 모시면 안되느냐. 너무 텐트로 돼 있다"며 "다른 곳에 가면 (텐트) 주변으로 매트리스를 다 깔아놨는데 여기는 너무 맨바닥이다"고 말했다.
또 책이나 가방 없이 맨몸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수해 주민 호소에 "아이들이 책가방 없이 학교를 갈 수는 없다. 군에서 예산 있으면 당장 오늘이라도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김산 군수에게 주문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본적인 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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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무안군의회 제공] |
정 대표는 당 차원의 긴급 재난대책위원회 마련도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
그는 "피해 현장을 많이 다녀보는데 사후대책보다는 사전예방이 먼저라는 생각이 든다"며 "미리 높일 것은 높이고 막을 것은 막아야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재난대책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구가 우리 당에 없다"며 "당에서 상시적·자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재난대책위를 상설기구로 마련해야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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