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크리스마스 선물로 향수 제안

김경애 / 2023-12-12 14:56:20
MZ세대 스몰 럭셔리 아이템 인기
레이블씨, 메종루이마리 레이어드 제안
10 꼬르소 꼬모, 전문 조향사 제조품 추천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12일 크리마스와 연말 선물로 향수를 제안했다.

 

▲ 메종루이마리 '넘버.13 누벨바그' [삼성물산 패션 부문 제공]

 

'향수'는 부쩍 차가워진 공기 속에서도 은은하게 향이 지속된다. 추운 날씨로 무거운 옷차림을 피하기 어려운 겨울철 기분 전환과 본인 개성을 표현하는 데 제격이다.

 

개인의 '취향'에 기반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 사이에선 '스몰 럭셔리'의 확산으로 니치 향수가 주목받고 있다. 니치 향수는 최고의 조향사들이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만든 프리미엄 향수다. 가격대는 비교적 높지만 작은 사치를 통해 위안을 얻을 수 있어 인기다.

 

뷰티 업계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줄인 '클린 뷰티' 제품 선호도가 늘고 있다. 클린 뷰티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피부에 순한 원료를 사용하는 뷰티 제품을 일컫는다.

 

패션 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젠더리스'와 '젠더플루이드' 트렌드는 향수에도 적용된다. 실제 성별의 뚜렷한 구분이 없는 중성적인 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개인 취향에 맞게 각기 다른 두세 가지 향을 섞어 뿌리는 '향수 레이어링'을 통해 새로운 향을 연출하기도 한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는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하고 식물의 오랜 역사를 담은 미국 향수 브랜드 메종루이마리 제품을 제안했다.

 

△나무와 땅을 닮은 향료들이 레이어드된 우디·어시 계열의 '넘버.04 부아 드 발린코트' △올해 새롭게 출시된 레몬 향과 무화과 등의 상쾌한 봄 향이 어우러진 프레쉬 앤 플로럴 계열 '넘버.13 누벨바그'를 추천했다.

 

▲ 메종루이마리 '넘버.04 부아 드 발린코트' [삼성물산 패션 부문 제공]

 

이들 제품은 피부에 바르는 롤온 타입의 퍼퓸 오일과 뿌리는 타입의 오드 퍼퓸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레이블씨 매장과 SSF샵에서 판매된다.

 

레이블씨는 올 겨울 선물용 제품으로 메종루이마리의 인기 제품 5개로 구성된 '퍼퓸 오일 디스커버리 세트'도 선보였다. 성별 구분 없이 개인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향으로 이뤄져 여러 향을 레이어드해 활용하거나 선물하는 데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퍼퓸 오일 디스커버리 세트는 △'넘버.04 부아 드 발린코트' 퍼퓸 오일 3ml △'넘버.13 누벨바그' 퍼퓸 오일 3ml △'넘버.09 발레 드 파니' 퍼퓸 오일 3ml △'넘버.12 부스발' 퍼퓸 오일 3ml △'안티드리스 카시스' 퍼퓸 오일 3ml로 구성됐다. 

 

▲ 메종루이마리 '퍼퓸 오일 디스커버리 세트' [삼성물산 패션 부문 제공]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콘셉트 스토어인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전문 조향사가 제조한 프리미엄 향수를 추천했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오 드 퍼퓸 레 뉘'를 선보였다. 터키쉬 로즈와 파출리, 아이리스가 한데 어우러져 황홀하면서 관능적인 향이 특징이라고 했다. 

 

매년 새로운 향을 딱 하나씩만 선보이는 프랑스 브랜드 프레데릭 말의 신제품 '헤븐 캔 웨이트'도 출시했다. 정향, 피멘토 등 따뜻한 향신료와 아이리스의 조화로 후각을 압도하는 향이라고 했다.

 

유주원 레이블씨 그룹장은 "올 겨울 자신과 잘 어울리는 향을 찾아 차별화된 정체성을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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